천안시, '고향사랑기부제' 올해 목표액은?…4억5000만원
![[천안=뉴시스] 충남 천안시와 강원도 인제군의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 모습. (사진=천안시 제공) 2026.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02056055_web.jpg?rnd=20260204150655)
[천안=뉴시스] 충남 천안시와 강원도 인제군의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 모습. (사진=천안시 제공) 2026.0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올해 4년차를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연간 목표 모금액을 4억5000만원으로 정하고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홍보전략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천안의 고향사랑기부금은 2023년 1억9470만원, 2024년 2억5330만원, 지난해 3억1400만원으로 매년 20% 이상 증가 추세다.
지난해에는 유관기관, 향우회, 자매도시와의 상생 협력 및 시기별 이벤트에 힘입어 기부금이 2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부 참여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대부터 50대까지의 기부자가 전체의 92.7%였다. 시기별로는 연말정산 혜택을 노린 12월 기부 비중이 54.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시는 이 같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요 기부층인 직장인 등을 겨냥한 맞춤형 홍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기부 유인책을 대폭 강화한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구간의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44%로 상향됐다.
기부자가 20만원을 기부하면 14만4000원의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인 6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포함하면 총 20만4000원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기부 원금을 상회하는 혜택이 주어지는 셈이다.
시는 기부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시행 초기 12개사에서 현재 28개사로, 품목은 48개에서 74개로 확대했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한 주요 답례품으로는 ▲천안흥타령쌀 ▲호두 및 호두과자 ▲천안 배 ▲포도 와인 ▲한우 및 돼지고기 세트 ▲전통장 세트 등 지역 특산물이 준비돼 있다. 천안사랑카드(지역화폐)와 빵의도시 천안을 홍보하기 위한 제과(뚜쥬루) 상품권 등 상품도 발굴해 운영 중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GPS 활용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지정기부 사업인 '따뜻한 빵으로 전하는 고향사랑의 정' 모금도 진행하고 있다.
김석필 시장권한대행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라며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 발굴과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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