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메리칸 드림"…'트럼프 계좌' 광고, 슈퍼볼 직전 등장

등록 2026.02.09 14:21: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워싱턴D.C.의 앤드류 W. 멜론 강당에서 열린 '트럼프 계좌' 프로그램 출범식에 참석한 모습. 2026.2.9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워싱턴D.C.의 앤드류 W. 멜론 강당에서 열린 '트럼프 계좌' 프로그램 출범식에 참석한 모습. 2026.2.9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발표해 화제가 된 정책인 '트럼프 계좌' 홍보 광고가 슈퍼볼 킥오프 직전 방영됐다.

8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슈퍼볼 직전 광고된 이 영상에는 여러 어린이들이 등장해 "우리 모두 아메리칸 드림을 경험할 수 있어요" "이건 내 미래를 바꿀 수 있어요" 등의 말을 한다.

이번 제60회 슈퍼볼에서 30초짜리 광고를 방송하는 비용은 약 8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약 147억원)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 비용은 비영리 단체 인베스트아메리카가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계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발표한 정책으로, 지난해 1월부터 2028년 12월31일 사이 태어난 아기들을 대상으로 개인 계좌에 1000달러(약 147만원)를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각 가정은 연간 최대 5000달러까지 추가 적립할 수 있다.

트럼프 계좌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정책이 보편적이며 가입 절차가 복잡하지 않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린다. 또 모든 미국 어린이에게 일정 수준의 재정적 안전망을 제공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는다.

반면 비판론자들은 이 제도가 역진적인 혜택이라고 지적한다.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에 더 유리하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