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상에도 예선 1위' 클로이 김의 여유 "팔 못 움직여 더 안정적"[2026 동계올림픽]

등록 2026.02.12 07:30:56수정 2026.02.12 07:36: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리비뇨=AP/뉴시스] 클로이 김(미국)이 1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02.11.

[리비뇨=AP/뉴시스] 클로이 김(미국)이 1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02.11.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어깨 부상에도 예선 1위를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이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3연패를 향한 여유로움을 뽐냈다.

클로이 김은 1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1차 시기 90.25점을 기록,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2018년 평창 대회, 2022년 동계 대회 때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했던 그는 3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클로이 김은 이번 시즌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월드컵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3연패에 적신호가 켜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1위로 결선에 진출하며 잡음을 잠재웠다.

하프파이프는 스노보드를 타고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펼치는 공중 연기를 심판들이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이날 예선 상위 12명이 메달을 다투는 결선에 올랐는데, 클로이 김은 유일하게 90점대 득점을 작성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클로이 김은 "(부상 여파로) 한동안은 (3연패 도전이) 확실하지 않아 보였는데, 여기 와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며 "(부상 때문에) 오히려 팔을 많이 움직일 수 없어 더 안정적인 것 같다"며 부상 변수를 실력으로 극복해 낸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국의 유망주인 최가온(세화여고)도 이 종목에 출전해 예선을 6위(82.25점)로 통과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