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메대전 무산되나…MLS 개막전서 손흥민 만나는 메시 '부상'
인터 마이애미, 12일 메시 부상 발표
햄스트링 다쳐 22일 개막전 출전 불투명
MLS 사무국의 메가 이벤트에 적신호 켜져
![[서울=뉴시스] 2026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맞붙게 된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FC(LAFC),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사진=LAFC SNS 캡처) 2025.1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1/NISI20251121_0001999080_web.jpg?rnd=20251121103640)
[서울=뉴시스] 2026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맞붙게 된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FC(LAFC),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사진=LAFC SNS 캡처) 2025.11.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새 시즌 개막 전에 비상이 걸렸다. 개막전의 메가 이벤트였던 '손메대전(손흥민·메시의 맞대결)'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의 소속팀인 인터 마이애미는 12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메시는 프리시즌 에콰도르에서 진행된 바르셀로나 SC와의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을 당했다.
당시엔 심각하지 않은 거로 보였지만, 부상이 지속되면서 메시가 전날 훈련에 불참했다.
인터 마이애미 측은 "추가적인 검사를 받았고, 햄스트링 부상이 확정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메시의 훈련 복귀는 향후 며칠 동안 회복세를 보고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 마이애미는 개막 직전에 핵심 자원을 잃은 변수를 맞았다.
![[포트로더데일=AP/뉴시스]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4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동료들과 훈련하고 있다. 2025.12.05.](https://img1.newsis.com/2025/12/05/NISI20251205_0000836714_web.jpg?rnd=20251205112029)
[포트로더데일=AP/뉴시스]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4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동료들과 훈련하고 있다. 2025.12.05.
MLS 사무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MLS 측은 새 시즌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공식전에 세계적인 선수인 메시와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이 맞붙는 매치업을 성사시켰다.
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과 2023년 미국에 입성한 메시의 역사적인 첫 맞대결에 구름 관중이 몰릴 걸 예상하고 내린 선택이다.
MLS는 일정 발표 당시 2026시즌에 주목할 10경기 중 가장 먼저 로스앤젤레스FC(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개막전을 꼽으며 "두 상징적인 팀이 상징적인 경기장에서 시즌을 시작한다"며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은 MLS 최고의 스타인 손흥민과 메시가 맞붙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LAFC의 기존 홈구장 BMO 스타디움(2만2000석) 대신 2028 LA 하계올림픽 주 경기장으로 활용될 LA 메모리얼 콜리세움(7만7500석)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승부수까지 띄웠다.
또 올해 캐나다, 멕시코와 함께 미국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열리는 만큼, 축구 부흥을 이끌 최고의 시나리오였다.
국내 축구 팬들도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에 큰 기대를 보였다.
![[서울=뉴시스]LAFC 손흥민 프리시즌 시작. (사진=LAFC 소셜미디어 캡처) 2026.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3/NISI20260113_0002039598_web.jpg?rnd=20260113142039)
[서울=뉴시스]LAFC 손흥민 프리시즌 시작. (사진=LAFC 소셜미디어 캡처) 2026.0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메시의 부상으로 메가 이벤트가 무산될 가능성이 생겼다.
개막전까지 10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메시의 부상 부위가 하필 햄스트링이기 때문이다.
해당 근육이 얼마나 손상됐느냐에 따라 부상 회복 기간이 다르다.
파열 수준일 경우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휴식해야 한다.
부분 파열은 4~8주의 결장이 예상된다.
다만, 인터 마이애미 측이 회복 경과를 '몇 주'가 아닌 '며칠'로 짧게 잡은 것을 보아, 미세 파열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미세 파열인 데다 빠른 회복세라면 메시의 극적인 개막전에 교체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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