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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로비 의혹' 김경 "강선우 주장 사실과 달라…논쟁 멈춰야"

등록 2026.02.12 11: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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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헌금 부인' 강선우 주장에 "유감"

"법의 냉철한 판단으로 진실 밝혀지길"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2.1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공천 대가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김 전 시의원 측은 12일 입장문을 내 "강 의원 측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주장 하나하나에 일일이 대응하며 소모적인 진실 공방을 벌이기보다는 법의 심판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 공천을 염두에 둔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약 1억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해 강 의원 측은 쇼핑백을 건네받은 것은 사실이나 석 달이 지나서야 돈이 있는 것을 알고, 이를 인지한 뒤 곧바로 김 전 시의원에게 반환했다는 입장이다.

김 전 시의원 측은 "이미 수사 기관에 아는 모든 사실을 있는 그대로 진술했으며 이를 증명할 자료도 제출했다"며 "이제는 소모적인 논쟁을 멈추고 법의 냉철한 판단을 통해 진실이 명확히 밝혀지기만을 바란다"고 했다.

이어 "처음 자수서를 작성하며 다짐했던 참회의 마음 그대로, 단 한 번의 번복 없이 일관된 진술을 지켜오고 있다"며 "오직 진실 앞에 무겁게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 하나로 남은 절차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강 의원이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쇼핑백을 받을 때 1억원이 들어있음을 알고 있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5일 서울중앙지검에 강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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