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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평화위 내주 첫 회의…가자 재건기금·안정화군 논의

등록 2026.02.13 10:19:29수정 2026.02.13 10: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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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워싱턴DC서 개최…최소 20여 개국 정상·대표 참석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첫 회의가 오는 19일 열린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2.13.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첫 회의가 오는 19일 열린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2.1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첫 회의가 오는 19일 열린다.

중동 전문 매체 미들이스트아이(MEE)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에서 평화위원회 첫 공식 회의를 주재하며 최소 20여 개국의 정상 및 대표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가자지구 재건에 사용할 자금 규모와 국제안정화군(ISF) 파병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첫 회의 의제는 가자지구 평화 구상안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재건 자금을 발표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같은 중동의 부유한 국가들이 가자지구 재건 자금을 지원하기를 원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평화 유지를 위한 ISF에 참여할 국가와 병력 규모도 발표할 예정이다. ISF 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구상한 가자지구 전쟁 단계적 종식 방안인 평화 구상 2단계의 핵심 중 하나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선행 조건인 무장 해제를 거부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계획에 따라 가자지구에 최대 8000명의 군인을 파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MEE는 전했다.

[칸유니스=AP/뉴시스] 사진은 지난 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환자를 실은 구급차와 버스가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검문소로 향하는 모습. 2026.02.13.

[칸유니스=AP/뉴시스] 사진은 지난 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환자를 실은 구급차와 버스가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검문소로 향하는 모습. 2026.02.13.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합의가 이뤄져 평화유지군을 파견해야 할 경우에 대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평화위는 지난달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별도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일부 국가 정상이 헌장에 서명하면서 출범했다. 당시 이스라엘을 포함해 19개국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들 중 유럽연합(EU) 회원국은 헝가리와 불가리아 2곳뿐이다. 프랑스, 노르웨이, 크로아티아 등은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영국은 가입을 유보했다.

평화위는 애초 과도기 가자지구를 관리하는 임시 국제기구 성격이었으나, 그 범위를 다른 분쟁으로 확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중심의 세계 질서를 대체하려 한다는 우려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이 미국에 적대적이라며 유엔의 여러 의제에 반대표를 행사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최근 오만에서 핵협상을 재개했으며 양측 모두 논의가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지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양국은 이르면 내주 다시 만나 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개된 이란과의 핵 협상이 다음달 정도에는 끝이 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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