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제단체로 위상 격상" 경총 손경식 회장 '5연임' 재추대 무게
이달말 정기총회 개최…손경식 회장 연임 안건
"노사관계 단체서 종합경제단체로 위상↑" 평가
재계, 5연임 기정사실화…"재추대 가능성 높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추최한 'AI시대, 새로운 기회와 도전' 제4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6.02.05.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5/NISI20260205_0021151583_web.jpg?rnd=20260205113605)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추최한 'AI시대, 새로운 기회와 도전' 제4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6.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이달 말 정기총회를 열고 손경식 회장의 연임 여부 및 차기 회장 선임을 진행한다. 재계 안팎에서는 손 회장의 '5연임'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경총은 이달말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의 핵심 안건은 손 회장의 연임 여부다.
손 회장은 지난 2018년 취임 이후 4차례 연임하며 8년간 경총을 이끌어왔다. 경총은 회장 연임 제한 규정이 없다. 손 회장이 원할 경우, 재연임이 가능하다.
재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큰 이변이나 변수가 없는 한 손 회장이 연임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오는 3월 시행되는 노조법 일부 개정안(노란봉투법) 여파로 손 회장의 연임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손 회장은 지난 5일 열린 ‘제4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많은 기업이 노조법 시행 이후의 파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산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법 시행 초기 혼란을 조율하고 경영계의 입장을 정부와 국회에 힘 있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손 회장 체제가 유지되는 것이 적절하다는 평가다.
또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 등을 고려할 때, 수장 교체보다는 검증된 리더십을 통해 안정을 꾀해야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손 회장은 임기 동안 경총을 노사관계 전문 단체에서 종합경제단체로 위상을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올해 화두로 'AI 기술을 통한 산업 구조 변화'를 꼽으며, 첨단 기술 확보를 위해 기업의 혁신과 도전 의지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역동적인 경영환경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불필요한 규제 혁파와 법인세·상속세 등 조세 제도의 경쟁국 수준 개선을 촉구하며 정책 제언의 폭도 넓히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손 회장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신년사에서 AI와 첨단 산업 육성을 강조할 만큼 트렌드에 민감하다"며 "'재계 큰형'으로서의 중량감과 그간 보여준 성과를 고려할 때 재추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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