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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성 커플' 나이트-보 약혼…"올림픽이 우릴 이어줘"[2026 동계올림픽]

등록 2026.02.19 02: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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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선수 나이트, SNS에 프러포즈 영상 게시

[서울=뉴시스] 미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힐러리 나이트(왼쪽)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브리트니 보가 18일(현지 시간) 약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은 나이트가 SNS에 게시한 영상 속 한 장면. (사진=나이트 SNS 캡처) 2026.02.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힐러리 나이트(왼쪽)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브리트니 보가 18일(현지 시간) 약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은 나이트가 SNS에 게시한 영상 속 한 장면. (사진=나이트 SNS 캡처) 2026.02.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국 대표팀의 동성 커플인 힐러리 나이트(아이스하키)와 브리트니 보(스피드스케이팅)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약혼 소식을 전했다.

나이트는 18일(현지 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가대표팀 동료이자 자신의 연인인 보에게 프러포즈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올림픽은 우리를 이어줬고, 영원히 함께하게 했다"는 문구와 함께 게시된 영상에는 나이트가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보는 고개를 끄덕이며 프러포즈를 승낙했고, 나이트는 그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올림픽 대표팀도 두 선수의 약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밀라노=AP/뉴시스] 미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힐러리 나이트(가운데)가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준결승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공을 노리고 있다. 2026.02.16.

[밀라노=AP/뉴시스] 미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힐러리 나이트(가운데)가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준결승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공을 노리고 있다. 2026.02.16.


나이트는 미국 아이스하키의 간판스타다.

그는 미국 대표로 출전했던 2018 평창 대회에선 우승을, 2022 베이징 대회에선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를 통해 자신의 다섯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은 나이트는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사상 최다 올림픽 출전 기록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선 19일 열리는 캐나다와의 결승전만을 남기고 있다.

보는 올림픽에서 2018 평창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과 2022 베이징 대회 여자 1000m에서 두 차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선 여자 1000m와 여자 팀 추월에서 각각 4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경기를 끝으로 이번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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