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대교 인근 해상 화물선 급유 중 기름 200ℓ 유출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항대교 인근 해상에서 필리핀 국적 화물선이 급유 중 기름을 유출해 해경이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2026.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2/NISI20260222_0002067427_web.jpg?rnd=20260222131319)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항대교 인근 해상에서 필리핀 국적 화물선이 급유 중 기름을 유출해 해경이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2026.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18분께 부산 영도구 부산항대교 인근 오토캠핑장 앞바다에서 필리핀 국적 화물선 A호(7727t)가 급유선으로부터 급유를 받던 중 기름이 바다로 흘러나왔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방제함정과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특수정 등 8척을 현장에 투입했다. 부산환경공단 항만정화선 3척과 민간 방제업체도 동원됐다.
해경은 사고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 100m를 설치해 오염 확산을 차단했다. 중질유 부착재와 펜스형 흡착재를 이용해 유출된 기름을 회수했다. 같은 날 오후 10시29분께 1차 야간 방제 작업을 마무리했다.
해경은 22일 오전 날이 밝자 방제 작업을 재개했다. 유출유 확산 예측 시스템과 드론 항공 예찰을 활용해 기름 이동 경로를 파악했다. 북항 7부두까지 광범위한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추가로 발견되는 기름은 해경과 해양환경공단, 민간 업체가 제거 중이다.
해경 조사 결과 A호는 경유와 저유황중유 2종을 급유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유 수급을 마친 뒤 탱크 밸브를 잠그지 않은 상태에서 저유황중유를 공급했다. 이로 인해 경유 탱크가 넘치면서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유출량은 약 200ℓ로 추정된다.
해경은 사고 선박에 대해 방제 명령과 함께 출항금지 조치를 내리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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