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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경남 함양군 산불 확산…소방청,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등록 2026.02.23 06:03:22수정 2026.02.23 06: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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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산불 진화율 66%서 32%로 추락

전북·전남 물탱크차·펌프차 등 21대 동원

[함양=뉴시스] 차용현 기자 = 22일 오후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야산에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다. 2026.02.22. con@newsis.com

[함양=뉴시스] 차용현 기자 = 22일 오후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야산에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다. 2026.02.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지난 21일 경남 함양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확산하자 소방청이 23일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만으로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소방청장이 국가 차원의 지원을 결정하는 조치다.

동원령에 따라 전북에서 펌프차 6대와 물탱크차 2대, 전남에서 펌프차 11대와 물탱크차 2대 등 총 21대의 소방 차량이 현장에 투입됐다.

산불은 21일 오후 9시14분께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에서 발생했다.

산불 진화율은 한때 66%까지 올랐으나, 계속되는 강풍에 꺼진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이날 오전 5시30분 기준 32%로 떨어졌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2일 오후 10시 3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해 대응 중이다. 산불 2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10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지는 대응 단계다.

산불이 확산되면서 인근 주민 167명은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하게 대피한 상태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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