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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택시스이더리움, 액면분할 후 거래 재개

등록 2026.02.23 08: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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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및 액면분할…유동성 강화

상장사 첫 '이더리움 트레저리' 본격화

파라택시스이더리움, 액면분할 후 거래 재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파라택시스이더리움(옛 신시웨이)은 주식 액면분할과 사명 변경에 따른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코스닥 시장에서 변경된 사명으로 거래를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이번 변경 상장과 함께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발행한 74만5424주의 신주를 함께 상장하며 재무 구조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1대 5 비율의 액면분할로 발행주식 총수를 확대해 유통 주식수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거래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변경 상장을 기점으로 기존 보안 사업의 기술력과 신사업인 디지털 자산 재무(Digital Asset Treasury·DAT) 수익성을 결합한 '병행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안정적인 보안 사업에서 창출되는 현금흐름을 보안 솔루션 R&D(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동시에 이를 '이더리움 트레저리' 사업의 핵심 재원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외부 차입 의존도를 낮추고 미래 성장 동력을 자생적으로 확보하는 재무 전략의 일환이라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미국 파라택시스홀딩스의 전략적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이더리움 트레저리 사업은 국내 상장사 첫 사업 모델로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통해 보유 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하고, 시세 변동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보상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를 단순 자산 보유를 넘어 자산 가치 하락기에도 견고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며 재무적 방어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런 수익 모델은 전통 금융 시장의 '고배당주'와 유사한 방어적 자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근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실물자산을 블록체인에 올리는 실물자산 토큰화(RWA) 표준으로 이더리움을 낙점하고 있다는 점 역시 신사업의 성장성에 강력한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이명훈 파라택시스이더리움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이더리움을 발 빠르게 확보하며 공격적인 자산 운용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기관의 RWA 인프라 구축과 국내 디지털자산기본법 도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보안과 가상자산 트레저리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앞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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