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호위함, 대만해협 통과…중국군 "전 과정 감시"
호주 토움바함, 20~21일 대만해협 통과
대만 "국제수역, 항행 자유 보장" 강조
![[호치민=AP/뉴시스] 호주 해군 호위함 토움바함이 최근 대만해협을 통과한 가운데 중국군이 전 과정에서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감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토움바함이 2018년 4월19일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항에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2.23](https://img1.newsis.com/2018/04/20/NISI20180420_0014009490_web.jpg?rnd=20260223143335)
[호치민=AP/뉴시스] 호주 해군 호위함 토움바함이 최근 대만해협을 통과한 가운데 중국군이 전 과정에서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감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토움바함이 2018년 4월19일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항에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2.23
22일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는 자국 군 소식통을 인용해 "토움바함이 지난 20~21일 대만해협을 항행했으며, 인민해방군이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했다"고 보도했다.
토움바함의 대만해협 통과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해당 함정은 2023년 11월에도 같은 해역을 항행한 바 있다. 당시 호주 측은 자국 잠수부들이 중국 함정이 가동한 음파탐지기(소나)에 노출돼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번 항행과 관련해 대만 국방부는 "대만해협은 국제수역이며, 모든 국가는 국제법에 따라 항행의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군은 합동 정보·감시·정찰 활동을 통해 대만 주변 영공과 해역에서 선박과 항공기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감시하고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서방 국가 군함들은 간헐적으로 대만해협을 통과해 왔으며, 중국은 이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고 반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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