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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전문가 99% "이달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등록 2026.02.24 14: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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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3월 채권시장지표 발표

종합 BMSI 전월比 하락…응답자 32% "내달 환율 내릴 것"

채권시장 전문가 99% "이달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 대다수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0~13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43개 기관·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3월 채권시장지표'를 24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99%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채권시장 체감 지표인 종합 BMSI는 96.5로, 전월 (96.8)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BMSI는 설문문항에 대한 응답으로 산출하며, 100 이상이면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함을, 100 이하면 위축됐음을 의미한다.

금투협 측은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시장금리 전망은 118.0으로 전월(121.0) 대비 하락해, 시장 심리는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예측과 별개로 최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치솟는 등 시장금리가 상단에 근접했다는 인식이 반영되며 금리 상승·하락에 대한 응답도 전월 대비 늘었다. 금리 상승에 대한 응답률은 16%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증가했고, 금리 하락 응답률도 34%로 전월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물가 BMSI도 85.0을 기록하며 전월(94.0) 대비 크게 감소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 고환율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으로 물가 하락을 점치는 응답률은 전월 9%에서 0%로 감소했다. 물가 상승을 예상한 응답률은 15%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환율 BMSI는 120.0으로 전월(82.0) 대비 급등하면서 채권시장 심리는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의 환율 하락 전망과 오는 4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외국인의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환율 상승에 대한 응답률은 전월(28%)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12%를 기록했다. 환율 하락 관련 응답률은 32%로 전월(10%) 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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