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대미투자특별법 발목 잡는 국힘, 막가자는 것…사리분별 못해"
"사법개혁 법안 처리하면 특별법 잡겠다는 것"
"野에 엄중 경고…막아도 특별법 반드시 통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24.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4/NISI20260224_0021185683_web.jpg?rnd=20260224150748)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신재현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의 운영과 관련해 "국민의힘에서 갑자기 (김상훈)위원장이 관계 장관 출석을 보류시켰다. 또 법안 상정과 소위원회 구성도 미루고 있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유는 저희들이 사법 개혁 관련 법안을 처리하(려고 하)니까 이것을 처리하면 대미투자특별법을 잡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말 이것은 막가자는 것이다.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나 의원들이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모르겠다). 사리분별을 못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국익과 직결돼 있는 문제다. 아무리 전쟁 중에도 이 문제는 따로 나와 처리해야 될 문제"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저는 대미투자특별법을 갖고 발목 잡는 막 나가는 행동은 공당에서 할 수 없다고 개인적으로 확신했다"며 "위원장이 판단한 것은 지도부에서 지침이 있으니까 이렇게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에 엄중히 경고한다. 아무리 막아도 단언컨대 대미투자특별법 반드시 통과시킨다"며 "국익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국민들 여망을 담아 국익을 위해 의원들 힘과 지혜를 모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2차 전체회의에서 법안 상정 등 특위 운영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민주당은 법안 상정·소위 구성 등을 통해 특별법 심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법왜곡죄·대법관 증원·재판소원법 등 여당이 강행 처리하려는 법안을 막아 논의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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