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매체 "한·중 항공노선 확대는 양국 경제통합 투자"
중국 글로벌타임스 "양국의 경제적 결합 반영"
![[인천공항=뉴시스] 박주성 기자 =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날아 오르고 있다. 2026.01.13.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3/NISI20260113_0021125174_web.jpg?rnd=20260113142103)
[인천공항=뉴시스] 박주성 기자 =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날아 오르고 있다. 2026.01.13. [email protected]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24일 논평을 통해 "일부 한국 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확장 계획은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는 추세를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매체는 오는 4월부터 제주항공이 인천-이창, 대구-구이린 노선을 운항하고 인천-스자좡, 부산-스자좡, 제주-베이징, 인천-구이린 노선을 다음달 재개하기로 한 점 등을 예로 들었다. 또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부터 중국 노선을 주 28회 추가해 동계 대비 20% 늘린 점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 항공사의 이러한 결정은 단순히 수요 증가에 대한 비즈니스 대응보다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심화하는 중국과 한국의 경제적 결합을 반영하며 협력과 인적 교류를 강화하겠다는 양측의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중 양국의 비자 면제 정책이 양국 간 인적 교류를 늘리고 있다는 점도 제시했다.
매체는 지난해 1∼11월 양국 인적 교류가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는 법무부 통계를 들면서 "비자 면제 정책이 계속 시행됨에 따라 경제·무역·문화 등 분야의 협력 수요가 더욱 확대돼 양국 관계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글로벌타임스는 양국 간 항공 노선 확대가 양국의 밀접한 경제 관계와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매체는 "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확대는 단순이 관광객 수송에 대한 기대를 넘어 중·한 경제 통합이라는 심오한 흐름에 대한 투자이기도 하다"며 "한국 기업들이 중국의 디지털·녹색 경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금융·서비스 협력을 심화하면서 인적 교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복잡한 국제·지역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근접성과 경제적 상호보완성은 양국을 영구적이고 떼어낼 수 없는 이웃으로 만든다"며 "한국 항공사들의 지속적인 여객 성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중·한 협력의 실질적인 정책 성과와 유망한 시장 전망에서 직접적으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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