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남행열차 오른 현대차…기업 결단·지역 혁신 선순환 만들 것"
현대차 새만금 투자에 "기업 일터 만드니 정부가 삶터 책임져야"
"신속한 인허가·자율주행 인프라 조성·전력 공급 등 차질없이 준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용범 정책실장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 만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2.22.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3/NISI20260223_0021184939_web.jpg?rnd=20260223194227)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용범 정책실장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 만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용범 정책실장은 27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만금 지역에 9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기업의 결단이 지역의 혁신으로 이어지고, 그 혁신이 인재 유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작년 6월 정책실장 일을 맡으면서 대통령께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지방을 살려야 한다'는 당부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수도권에만 머물 수는 없으며 지역이 살아야 나라 전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결국 기업이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앵커기업 하나가 자리 잡으면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사람이 모이며 산업 생태계와 학교, 연구기관도 활기를 띤다"며 "그래서 정부는 입지와 전력, 세제, 인력 문제까지 기업이 지역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책 전반을 정비해왔다"고 헀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투자에 대해 김 실장은 "단순히 공장 하나를 더 짓는 일이 아니다"라며 "새만금 현대는 태양광 전력을 활용하고 수소 생산까지 연계하는 구조로, 미래 에너지와 첨단 제조가 한 공간에서 만나는 새로운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새만금이 로봇 파운드리의 거점이자 AI(인공지능) 로봇 시대를 이끄는 세계적 중심 도시로 성장한다면 그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며 "설계와 제조, 실증이 한꺼번에 이뤄지는 거대한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김 실장은 "공장만 들어선다고 해서 사람이 저절로 모이지는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인재들이 가족과 함께 내려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교육과 의료, 문화 인프라, 주거 여건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일터를 만든다면 정부는 사람들이 머물고 싶은 삶터를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정부 지원과 관련해서는 "산업부, 국토부, 과기부 등 관계 부처와 새만금개발청이 든든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며 "신속한 인허가는 물론 자율주행 인프라와 로봇 부품 산업단지 조성, 안정적인 전력 공급까지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했다.
김 실장은 "현대차가 먼저 남행열차에 올랐다"며 "거창한 구호보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변화이며 새만금이 그 변화를 증명하는 첫 번째 공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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