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與 TK통합법 통과시키면 전남·광주통합법 필버 않겠다"
대구경북·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법사위 보류
국힘 "법사위 조속 개최" 추미애 "필버부터 취소"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애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2026.02.28.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8/NISI20260228_0002072965_web.jpg?rnd=2026022819464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애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2026.02.28. [email protected]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대구·경북 통합법을 통과시킬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핑계대지말고 (법안 처리에) 적극 임해주기를 바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4일 회의에서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만 의결하고, 대구·경북과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은 보류했다. 정치권과 지역의 반발이 보류 결정의 이유였다.
이에 국민의힘은 2월 임시국회 회기 내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 법사위의 조속한 개최를 요청했으나,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필리버스터부터 취소하라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은 오는 1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만약 이 법안 상정 전까지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이 법사위에서 처리될 경우 필리버스터는 진행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본회의 직전에 민주당으로부터 국민투표법 수정안이 제출된 데 대해 "중대한 사안이 수정될 때는 당연히 상임위로 다시 가서 협의하고, 법안에 대해 숙지하는 게 정상 아닌가"라며 "동네 계약서처럼 썼다 지웠다 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큰 훼손"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법관 증원, 재판소원, 법 왜곡죄 모두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서는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파괴"라며 "우리 당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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