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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찾은 정청래 "통합특별법 무산되면 전적으로 국민의힘 책임"

등록 2026.03.01 17:07:12수정 2026.03.01 17: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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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토론 제안엔 "이장우 대전시장과 둘이 하라"

[천안=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 사적지 참배를 마친 후 백브리핑에 임하고 있다. 2026.03.01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 사적지 참배를 마친 후 백브리핑에 임하고 있다. 2026.03.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충남을 찾아 "대전·충남, 충남·대전 통합 문제는 지역과 민주당 의원, 당원이 모두 원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입장을 조속히 정리해달라"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 유관순기념관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우리가 옷을 입고 단추를 낄 때도 첫 단추 잘 끼워야 한다. (대전·충남) 통합은 국민의힘에서 먼저 제기하고 절차를 밟았던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이런 식으로 도민을 우롱하면 안 된다"며 "추진하겠다고 똑부러지게 얘기하든가, 못하겠다고 얘기하든가 명확히 입장을 밝혀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대전·충남의 행정통합과 관련해 끝장 토론을 하자'는 취지로 제안한 것에 대해선 "끝장 꼼수 토론 같은 말하지 말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대전·충남 통합을 처음으로 발설했을 때의 기록이 기사로 나와 있을 테니 이장우 대전시장과 둘이 토론하길 바란다"며 일축했다.

다만 '대전·충남통합 특별법의 통과 가능성이 남아있는가'란 질문엔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참배 후 페이스북에도 "대전·충남통합, 대구·경북 통합이 무산되면 200% 국민의힘 책임"이라며 "대전·충남 통합하자더니 반대하고, 대구·경북 통합은 자기들끼리 찬반으로 나뉘어 싸우며 오락가락(한다)"고 적었다.

이어 "님들의 정체는 도대체 뭔가. 통합이 무산되면 그것은 전적으로 국민의힘 때문"이라고 썼다.

정 대표는 당내 일각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8월 15일에 해방이 되니까 그다음 날인 8월 16일부터 독립운동을 하는 '8·16 독립운동가'인가"라며 "이제 와서 사법부 독립을 주장하는가. 당신은 대법원장으로서 자격이 없으니 사퇴하라"고만 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묘역을 참배한 것에 대해선 "이곳 아우내장터에서 빈손으로, 맨몸으로 아무 무기 없이 만세운동을 펼친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평범한 백성과 애국자를 생각하면 다시 옷깃을 여미고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또 " 3·1운동, 4·19, 부마항쟁, 5·18, 6월 항쟁까지 동학농민운동 1년 이후 130년동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독립을 위해 애써 희생하고 헌신하신 그분들의 정신 높이 선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아직도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친위 쿠테타를 일으킨 세력들이 반성과 성찰 없이 '윤 어게인'이라는 구호로 뭉치고 있다"며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는 이런 반역의 세력의 움직임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3.1운동, 이곳 아우내 장터에서 목청껏 외쳤던 대한독립 만세, 그것이 후세인 우리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만세로 함께 합창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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