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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속도 41% 향상…가천대, 딥페이크 탐지 AI기술 개발

등록 2026.03.03 15:23:43수정 2026.03.03 17: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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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가천대 컴퓨터공학전공 최창 교수(왼쪽부터), 연유성 석사과정생, 윤준호 박사과정생. (사진=가천대 제공) 2026.03.03.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가천대 컴퓨터공학전공 최창 교수(왼쪽부터), 연유성 석사과정생, 윤준호 박사과정생. (사진=가천대 제공) 2026.03.03.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가천대학교는 컴퓨터공학전공 최창 교수 연구팀이 딥페이크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연유성 석사과정생과 윤준호 박사과정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최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았다.

연구 결과는 IEEE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IEEE Transactions on Consumer Electronics'(Impact Factor 10.9, 상위 2.9%)에 최근 게재됐다.

딥페이크는 얼굴이나 음성을 AI로 정교하게 합성한 가짜 영상으로 탐지를 위해서는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분석해야 한다. 그러나 입력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연산량이 급증해 처리 속도가 느려지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MSG'(Multimodal Semantic-Similarity Gate)구조를 제안했다. 이 구조는 영상과 음성 간 의미 유사도를 먼저 계산한 뒤, 결과에 따라 연산 방식을 달리 적용하는 방식이다.

의미 유사도가 낮으면 모든 상호작용을 유지하는 하드 어텐션 방식을 적용해 정밀 분석하고, 유사도가 높으면 정보를 요약하는 소프트 어텐션을 적용해 중복 계산을 줄인다.

실험 결과 정확도는 유지하면서 연산량은 최대 28% 감소했고, 처리 속도는 최대 4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출입 통제 시스템, 모바일 얼굴 인증, 온라인 신원 확인 등 실시간 판단이 필요한 보안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 교수는 "필요한 경우에만 정밀 연산을 수행하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이라며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실시간 보안·인증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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