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1일 BTS공연 티켓 사기·인파관리 총력…고가 재판매 111건 차단
인파관리·범죄예방 위해 인력 4800명 투입
노숙 행위 대비도…"시설설치 텐트 막을 것"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서울교육청과의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5.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21108890_web.jpg?rnd=20251229144425)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서울교육청과의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5.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경찰은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방탄소년단(BTS)의 무료공연과 관련해 공연티켓 사기와 현장 범죄 발생 가능성, 인파관리 등에 대해 총력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구매한 티켓을 고가로 재판매하는 게시글이 굉장히 많이 올라오고 있다"며 "이날까지 111건에 대해 차단 조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어 "매크로를 이용해서 다량의 티켓을 구매한 것이 의심돼 수사에 착수한 게 있다"며 "총 3건 정도 티켓양도와 관련해서 피해를 입었다고 고소한 사례들이 발견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들께서는 티켓을 판매한다고 돈을 달라고 하는 것은 사기라고 보면 되고 개인정보를 탈취당하거나 공범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이번 공연에 약 26만명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파 관리 및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 인력 약 480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박 청장은 "다른 집회와는 달리 시민 안전과 관련된 문제라서 과도할 정도로 많은 경력을 투입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충분히 배치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공연을 앞두고 천막을 설치하는 등 노숙 행위에도 대비한다.
박 청장은 ""노숙하는 것을 막을 순 없겠지만 시설설치 텐트(임시 천막)을 가져다놓는 건 못하게 될 것이고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삼일절에서 선보인 첫 '집회 시위 관리 리디자인' 성과와 향후 계획도 전했다.
박 청장은 "예년에 비해 거의 50% 정도 경력을 줄였음에도 평화적,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집회가 관리됐다"며 "배경에는 질서유지를 교육시키고 대화경찰이 수시로 다니면서 소통하면서 질서유지는 지원해주는 형태로 집회관리한다고 충분히 교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회를 관리, 통제한다는 개념보다는 시민들을 믿고 최소 경력으로 집회를 관리하고 질서 유지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호해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평화로운 집회 문화가, 선진 집회 시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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