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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동 영향' 기업 지원 대책 회의…최대 1억5000만원 지원

등록 2026.03.09 13:57:52수정 2026.03.09 14: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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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원 긴급바우처 예산 편성 결정

중동향 수출 비중 따라 1.5억원 지원

[서울=뉴시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현 중동상황 관련 8차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 2026.3.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현 중동상황 관련  8차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 2026.3.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중동 전쟁의 영향권에 든 기업 지원에 나선다.

코트라는 9일 오전 강경성 사장 주재로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8차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애로기업 지원 방안 신속 실행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지난해 6월 중동의 '12일 전쟁' 이후 중동지역 13개 무역관으로 구성한 중동 상황 긴급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 바 있다.

지난 1월16일 이란 시위가 확대된 이후 위기 대응 심각 단계에 준해 강 사장이 대책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고, 지난달 28일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부터는 중동 상황 긴급대응 애로상담 데스크를 확대 운영 중이다.

인근 중동 국가들의 영공이 폐쇄됨에 따라, 중동TF와 상담데스크는 무역관과 연계해 현지에서 발이 묶인 출장자 및 현지 진출 기업의 대피 등 국민 안전 지원 활동도 수행 중이다.

코트라는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긴급수출 바우처 제공 등 긴급 지원책을 펼치기로 했다.

우선 80억원 규모의 긴급바우처 예산을 편성해 오는 11일부터 접수를 받기로 했다.

중동 수출 규모가 크거나 수출비중이 높은 애로기업에 신속 심사를 위한 패스트트랙(3일내 선정 완료)을 도입하고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국고지원 비중 50~70%)을 지원키로 했다.

걸프 7개국 수출 비중 50% 이상인 1000여개 기업 및 피해·애로 기업을 위한 대체시장 발굴, 시장조사 비용 할인 및 해외마케팅도 기업 문의에 앞서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이들에게 중동지역 13개 무역관이 현장에서 매일 모니터링한 현지 비즈니스 관련 동향 정보도 이메일과 홈페이지로 전달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해 유사품목 수요가 높은 대체시장을 발굴, 시장 다변화도 지원한다.

강 사장은 "중동 수출기업 수는 1만4000개로 전체 수출기업 수의 14%에 달한다"며 "에너지 이슈 등 수출입에 직간접 영향도 있는 만큼 기업애로 유형에 맞춰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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