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 지키려 갔다더니?" 여성 무릎에 앉힌 英 앤드루 전 왕자 '민낯'
![[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 법무부가 공개한 날짜 미상의 사진으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인 앤드루 전 왕자가 미국의 억만장자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의 뉴욕 자택으로 보이는 곳에서 옷을 입고 누워 있는 여성의 신체에 손을 대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2026.02.02.](https://img1.newsis.com/2026/02/01/NISI20260201_0000967095_web.jpg?rnd=20260202153757)
[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 법무부가 공개한 날짜 미상의 사진으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인 앤드루 전 왕자가 미국의 억만장자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의 뉴욕 자택으로 보이는 곳에서 옷을 입고 누워 있는 여성의 신체에 손을 대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2026.02.02.
8일(현지시간) 영국의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앤드루 전 왕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금발 여성을 무릎에 앉히고 있거나, 또 다른 여성과 밀착한 채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한 사진에서는 앤드루 전 왕자가 젊은 여성 위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듯한 자세가 포착되었는데, 이는 엡스타인의 뉴욕 자택 식당에서 촬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자료는 '엡스타인 파일 투명성법'에 따라 해제된 18만 장의 사진 중 일부다. 이는 그간 앤드루 전 왕자가 내놓은 해명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그는 지난 2019년 인터뷰에서 "신사적인 성격 탓에 직접 작별 인사를 하러 엡스타인의 집을 방문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번에 노출된 이메일과 문건들은 두 사람이 장기간 긴밀히 연락하며 유흥을 즐겼음을 시사한다.
공개된 이메일에 따르면 엡스타인은 2010년 앤드루 전 왕자에게 "아름다운 러시아 여성을 소개해주겠다"고 제안했고, 이후 해당 여성은 엡스타인에게 "환상적인 밤이었다"며 감사를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엡스타인이 버킹엄궁에서 열리는 만찬에 젊은 여성들을 대동하겠다고 언급한 정황도 포착됐다.
영국 경찰은 그가 무역 특사 재임 당시 엡스타인에게 국가 기밀 정보를 넘겼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앤드루 전 왕자 측은 모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나, 이번 증거 공개로 인해 법적·도덕적 책임론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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