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기요사키 "금융시장 대폭락 시작…10달러라도 은을 사라"
![[서울=뉴시스] 로버트 기요사키 (사진= 기요사키 엑스 캡처 ) 2025.0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0/NISI20250110_0001747836_web.jpg?rnd=20250110150443)
[서울=뉴시스] 로버트 기요사키 (사진= 기요사키 엑스 캡처 ) 2025.0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2026년 글로벌 금융 시장의 대폭락을 예고했다. 그는 이번 위기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사모 신용(Private Credit)' 부실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지목했다.
9일(현지시간) 기요사키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나는 2013년 저서 '부자 아빠의 예언'에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주식 시장 폭락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경고했지만, 2026년 현재 그때 말한 폭락이 시작되고 있는 것 같아서 두렵다"고 밝혔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GFC)의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채 막대한 부채로 위기를 덮어온 결과, 이번 폭락은 당시보다 훨씬 더 파괴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기요사키는 "나는 2008년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며칠 전 CNN 방송에 출연해 이 사실을 정확히 맞혔다"며 자신의 예측이 단순한 공포 조성이 아님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블랙록의 사모 신용 구조를 '폰지 사기'에 비유하며, 블랙록이 파산할 경우 전 세계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자금이 순식간에 증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폰지 사기는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금융 사기 수법을 일컫는다.
기요사키는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실물 자산 투자를 제시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확보해야 할 핵심 자산으로 ▲금 ▲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유정(油井) 파트너십 등을 꼽았다.
이 가운데 그는 '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2026년 현재도 단돈 10달러면 누구나 '정크 실버(오래된 실물 은화)'를 살 수 있다"며 "돈이 없다면 하루를 굶어서라도 그 10달러를 만들어 은을 사라"고 조언했다. 이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금·은 딜러와 상담하며 실물 경제의 흐름을 익히는 '금융 교육'의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요사키는 "10달러를 은에 투자하는 사소한 실천이 당신을 더 건강하고, 부유하며, 멋진 사람으로 만들 것"이라며, 정부나 시스템에 의존하기보다 개인 스스로가 자산을 지키는 선제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록은 1조8000억 달러(약 2642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사모신용 시장의 건전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고객들의 대규모 자금 이탈 요구에 직면하자 지난 6일 대형 사모신용펀드의 환매를 전격 제한했다. 시장 불안이 확산되면서 같은 날 뉴욕 증시에서 블랙록 주가는 장중 8.3%%까지 급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