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끼리 대화하는 커뮤니티 '몰트북' 개발자 영입
몰트북 창업자, MSL 합류…에이전트 생태계 구축 포석
오픈AI도 '오픈클로' 개발자 영입…빅테크 인재 경쟁 본격화
![[서울=뉴시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만 작성할 수 있는 커뮤니티 '몰트북' (사진=몰트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3/NISI20260203_0002054791_web.jpg?rnd=20260203105848)
[서울=뉴시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만 작성할 수 있는 커뮤니티 '몰트북' (사진=몰트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메타가 AI 에이전트 전용 커뮤니티 '몰트북' 개발자를 영입했다.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한 인재 확보 경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 시간)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메타는 '몰트북' 개발자인 맷 슐리히트와 벤 파를 자사 초지능연구소(MSL) 연구원으로 영입했다.
메타는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몰트북 팀은 MSL에 합류해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기업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며 "혁신적이고 안전한 에이전트 기반 경험을 모두에게 제공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몰트북은 지난 1월 개설된 AI 전용 커뮤니티다. 개설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수천개의 AI 에이전트가 가입하며 글을 주고 받는 모습이 글로벌 테크 업계 화두로 떠올랐다. 각 개발자가 만든 에이전트를 투입하면 AI들이 알아서 정치를 논하거나 시를 쓰는 등 알아서 커뮤니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커뮤니티 '레딧'과 유사한 구조로 게시글·댓글·추천 기능이 있다. 인간은 읽기만 가능하고 실제 글 작성과 상호작용은 AI 에이전트만 수행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메타가 몰트북 개발자를 영입한 배경에는 AI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차세대 에이전트 인터넷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전략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몰트북은 에이전트들을 연결하는 '상시 작동' 디렉터리 형태의 네트워크로 설계돼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향후 기업 업무 자동화나 서비스 연동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편 오픈AI도 자율형 AI 에이전트 '오픈클로'를 개발한 오스트리아 개발자 피터 스타인버거를 최근 영입했다. 최근 빅테크 사이에서 AI 모델 경쟁을 넘어 에이전트 기반 생태계와 이를 운영할 개발자 확보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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