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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추경 논의가 '벚꽃 매표 행위'? 선거용 프레임 왜곡 유감"

등록 2026.03.11 16:59:36수정 2026.03.11 18: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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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쟁 머물 게 아니라 민생 위기 극복 논의 동참하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강준현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2026.02.23.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강준현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2026.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를 두고 국민의힘이 '벚꽃 매표 추경'이라며 공세를 가하자 "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선거용 프레임으로 왜곡하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지금의 상황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 공급망 불안, 글로벌 경기 둔화가 동시에 겹치며 우리 경제 역시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엄중한 국면"이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 삶과 민생 경제를 지키기 위한 신속한 재정 대응은 책임 있는 정부라면 당연히 검토해야 할 정책 수단"이라며 "국민의힘은 마치 추경을 금기로 여기는 것처럼 말하지만, 경제 위기 국면에서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세계 각국이 채택하고 있는 상식적인 대응이다. 위기 앞에서 정부가 손을 놓고 있어야 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더구나 국민의힘이 말하는 것처럼 추경은 '돈풀기'가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민생과 산업을 지키기 위한 정책적 대응 수단"이라며 "에너지 가격 충격을 완화하고 산업과 서민 경제의 부담을 덜기 위한 재정 조치는 결코 정치적 이벤트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묻고 싶다. 국민의힘은 고유가와 경기 불안 속에서 국민의 삶이 흔들리는데도 정부가 아무 조치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것은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실제 위기 속에서 누가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느냐'다"라고 강조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위기를 방치하지 않는다"며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재정 대응을 책임 있게 검토하고, 민생과 경제 안정을 위한 조치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도 정쟁을 위한 비판에 머물 것이 아니라 민생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책임 있는 논의에 동참하기 바란다"며 "위기 앞에서 필요한 것은 발목잡기가 아니라 국민을 지키는 국가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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