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사장 선임 연기…"지배구조 전환 우선 검토"
대주주 NH농협금융지주가 제안
지배구조 결정 후 경영승계 재개

NH증권은 11일 이사회를 열어 후임 사장 선임안을 제외한 정기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
당초 NH증권은 오는 26일 주총에 임기가 마무리되는 윤병운 사장의 후임을 선임하는 대표이사 선임안을 상정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사장 선임 절차를 밟아왔다.
하지만 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지배구조 체제 전환을 제안하며 사장 선임 절차를 미루게 됐다.
NH증권은 "사업부문 간 균형 있는 성장과 리스크 관리 체계 점검 차원에서 지배구조 체제 전환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급격한 자본시장 환경 변화와 사업규모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필요성이 제기돼 관련 논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NH증권은 진행해온 임추위 일정을 잠정 보류하고, 오는 26일 정기주총 안건에서도 대표이사 선임안을 제외했다.
NH증권 관계자는 "향후 이사회에서 단독대표, 공동대표 또는 각자대표 등 지배구조 체제를 결정한 뒤 경영승계 절차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이후 임시주총을 통해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6일 주총에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배당금 보통주 1주당 1300원·우선주 1주당 1350원) ▲집중투표제·상법개정 등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신진영·강주영 선임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 임이배·민승규 선임 관련 안건이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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