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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하는 2번 윤석열?'…포항에 등장한 동명이인 예비후보

등록 2026.03.13 14: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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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포항시 자선거구에 출마를 준비하는 윤석열 예비후보가 포항 남부시장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윤석열 예비후보 페이스북)

[서울=뉴시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포항시 자선거구에 출마를 준비하는 윤석열 예비후보가 포항 남부시장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윤석열 예비후보 페이스북)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포항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동명이인인 시의원 예비후보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13일 JTBC의 보도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서 시의원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윤석열 예비후보의 선거운동 장면이 포착됐다. 포항시 자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그는 시내를 누비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본래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그는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연상시키는 국민의힘의 붉은 점퍼를 입고 나타났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과거 모습과 마찬가지로 기호 2번이 적힌 점퍼를 입은 그는 포항 남부시장에서 명함을 돌리고, 시민과 함께 반찬을 만들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가 예상됐던 윤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무소속으로 변경됐다. 당적이 바뀌면서 선거운동 홍보물에 사용하는 색상도 청록색으로 바뀌었다.

윤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수십 년을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헌신했다. 어쩌다 보니 무소속 공천을 받게 됐다. 주민들이 주시는 무소속 공천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면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제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 선거라 생각하고 주민을 만나겠다. 상대동은 윤석열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과거 2022년 지방선거도 전직 대통령과 동명이인인 후보가 대거 출마하여 화제를 모았다. 경북 김천의 박근혜 후보, 전북 익산의 김대중 후보, 인천 미추홀구의 김대중 후보, 대전 서구의 김영삼 후보, 충북 청주의 박정희 후보 등이 당시 지방선거에서 당선됐고, 대구 북구의 박정희 후보는 낙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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