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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지난해 매출 676억…5년 연속 최대 매출

등록 2026.03.16 09: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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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보안·디지털자산 사업이 실적 견인

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 20.8% 돌파…4년 연속 주주 배당

[서울=뉴시스] 아톤 CI. (사진=아톤 제공) 2026.03.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톤 CI. (사진=아톤 제공) 2026.03.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톤은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이 676억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아톤은 5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아톤은 기존 핀테크 인증·보안 솔루션 중심 사업에서 클라우드 보안, 스마트 범죄 예방, 디지털 자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기존 주력 보안 솔루션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는 가운데, 연결 자회사의 성장도 더해지면서 외형 확대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신규 사업 연구개발(R&D) 투자와 마케팅, 해외 사업 추진 비용이 늘면서 연간 영업이익은 약 103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44억원보다 감소한 수준이다.

수익성은 점차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20.8%로, 1~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13.7%)보다 7.1%포인트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출자회사 지분 평가 등 회계적 요인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아톤은 연결 과정에서 발생한 비경상적·비현금성 평가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본업의 수익 창출력은 견조하게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아톤 관계자는 "고마진 사업 중심의 구조 전환을 추진하면서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조정됐으나, 4분기부터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신규 사업의 실적 기여가 더해지면서 수익 구조가 단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톤은 지난해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보안 관제 솔루션 출시와 피싱 방어 솔루션 금융권 공급 확대,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차세대 인증서 상용화 등 신규 사업 투자를 이어왔다. 또 디지털 자산 분야 사업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는 신규 보안 솔루션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 정책과 금융권의 보안 강화 기조가 맞물리면서 시장 환경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스마트 범죄 예방 서비스의 국내외 확대와 함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STO) 등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도 사업 성과를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톤은 4년 연속 현금배당을 시행한다. 주당 50원 규모의 자본준비금 감액배당으로 일반 주주는 원천징수 없이 배당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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