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척추 높이 복원"… 스파인잭 시술 주목
등록 2026.03.16 13:58:15
세종충남대·충남대 척추팀, 임상 성과 공유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척추팀(김상범·윤자영·김동환 교수)이 대전·충청권 최초로 '3세대 척추성형술(기계적 척추체 복원술)'을 도입, 시행한 사례를 국내 주요 척추 관련 학회에서 발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교수팀은 1년전 '확장형 척추관내 고정기(스파인잭)' 시스템을 활용한 기계적 척추체 복원술을 도입했다.
티타늄 임플란트를 이용해 무너진 척추 높이를 정밀하게 복원하는 최신 시술법으로 2024년 3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유예 대상으로 고시된 바 있다.
이 시술은 척추 내부에 삽입된 장치가 직접 척추 높이를 받쳐줌으로써 시술 후 다시 낮아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특히 고령 환자의 척추 정렬을 본래 상태에 가깝게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자영 교수와 김동환 교수는 지난 1년간의 임상 경험을 국내 주요 척추 전문 학회 및 지역 의사회의 학술대회에서 발표해 관심을 끌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대회에서 증례를 공유해 지역 의료진과 노하우를 나눌 계획이다.
김상범 교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대전·충청지역 환자들에게 최신 치료 선택지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학술활동과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척추 골절 치료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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