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日 온·오프라인 존재감 뽐낸다…LF·젝시믹스·무신사 매장·매출↑
K-뷰티 이어 일본서 성과 확대…주요지표 성장세
LF 아떼 액세서리 오사카 팝업 목표치 초과 흥행
무신사 日 조조타운점, 거래액 월평균 30% 증가
![[서울=뉴시스] LF 아떼 액세서리 오사카 한큐 백화점 우메다 본점 팝업 현장 (사진=LF 아떼 액세서리 제공) 2026.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02075982_web.jpg?rnd=20260305083133)
[서울=뉴시스] LF 아떼 액세서리 오사카 한큐 백화점 우메다 본점 팝업 현장 (사진=LF 아떼 액세서리 제공) 2026.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국내 패션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팝업과 프리미엄 상권 매장,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출하며 주요 지표가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1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의 컨템포러리 액세서리 브랜드 아떼 액세서리는 이달 10일까지 일본 오사카 한큐 우메다 본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이번 팝업은 아떼 액세서리가 해외에서 선보인 첫 오프라인 프로젝트로, 당초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현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계기로 도쿄 등 일본 주요 도시로 오프라인 접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팝업을 통해 여러 국가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올해 대만 등 해외 지역에서 추가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K-패션 브랜드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는 최근 도쿄 시부야구의 프리미엄 쇼핑몰 오모테산도 힐스에 일본 5호 정식 매장을 열었다.
매장은 오픈 당일 3시간 만에 매출 1000만원을 돌파했으며, 매장에서 단독으로 선보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은 출시 3일 만에 전량 품절됐다.
젝시믹스의 일본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매출은 182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도쿄와 오사카 지역에 추가 매장 2곳을 열 계획이다.

무신사가 일본 패션 이커머스 '조조타운(ZOZOTOWN)'에 운영 중인 '무신사 조조타운점'이 오픈 3개월 만에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K패션 확산도 이어지고 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일본 패션 이커머스 조조타운에 운영 중인 '무신사 조조타운점'은 오픈 3개월 만에 거래액이 월평균 약 30% 성장했다.
입점 브랜드 수는 초기 140개에서 2000개 이상으로 늘었고 판매 상품도 약 20만 개로 확대됐다. 특히 전체 구매 고객의 약 70%가 일본 Z세대로 나타나며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K-패션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일본 시장이 K-패션의 주요 해외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K콘텐츠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국 패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K-뷰티에 이어 K-패션까지 온라인 플랫폼부터 프리미엄 상권 매장, 백화점 팝업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일본 시장 공략이 확대되고 있다"며 "K-패션의 일본 진출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AP/뉴시스]지난 14일 일본 도쿄 시부야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2025.02.21.](https://img1.newsis.com/2025/02/14/NISI20250214_0000107959_web.jpg?rnd=20250221104122)
[도쿄=AP/뉴시스]지난 14일 일본 도쿄 시부야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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