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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전남광주통합시, 특별시민수당 준다"…1호 공약

등록 2026.03.17 16:26:49수정 2026.03.17 18: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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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사회 실현, 단순 지원아닌 삶 안전망"

청년·소상공인·농어민·예술인에 미래 투자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호 공약으로 '특별시민수당'을 약속하고 있다. 2026.03.17 goodcha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호 공약으로 '특별시민수당'을 약속하고 있다. 2026.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행정통합에 따라 특별시민들의 삶의 수준을 서울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특별시민수당'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 후보는 17일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특별법 제7조에 따라 특별시는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를 갖게 되는 만큼 시민의 삶과 권리도 그에 걸맞게 높아져야 한다"며 "광주특별시의 첫번째 약속으로 특별시민수당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시민수당은 ▲청년·소상공인·농어민·예술인에 대한 미래 투자 ▲장애인, 보훈 등 주요 수당과 복지·보육·요양의 임금을 서울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높이는 보충안 ▲햇빛, 바람, 산, 바다 등의 지역의 자산과 인공지능(AI)·데이터에서 나오는 수익을 활용한 기본사회 소득 3가지 안으로 구성된다.

강 후보는 60만명에 달하는 광주·전남 청년들에게 연 100만원의 청년기본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청년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공실이나 폐업률이 높은 위기지역 소상공인을 우선 대상으로 매출안정 수당도 도입하고,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도 추진한다.

또 농어촌 분야에서는 광주와 전남의 농민수당 기준을 통일하고 농촌기본소득을 단계별로 확대해 농산어촌의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문화 분야에서는 1만명의 예술인을 대상으로 연 300만원의 창작수당을 지급,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강 후보는 신규 특별시민수당 도입 뿐만 아니라 기존 복지수준도 서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보훈수당, 참전 명예수당 등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장애인 지원 역시 서울에서 시행 중인 추가 사업을 도입해 확대할 예정이다.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돌봄·복지 종사자의 임금 역시 서울 수준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그는 햇빛, 바람, 산, 바다 등 지역 자산과 AI·데이터에서 나오는 수익을 활용한 기본사회 소득을 특별시민과 나누는 방안도 제안했다.

강 후보는 “특별시민수당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정책"이라면서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삶의 안전망이자 지역경제 투자이며 기본사회를 여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특별시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 삶으로 완성된다"며 "시민이 빛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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