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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사 산불 피해 '위험목' 제거…사찰 복원 자재로 활용

등록 2026.03.18 10:06:06수정 2026.03.18 11: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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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위험목 제거 사업 추진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천년고찰 고운사 입구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죽어 있다. 2025.08.04. kjh9326@newsis.com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천년고찰 고운사 입구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죽어 있다. 2025.08.04. [email protected]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천년고찰 고운사 구역 내 산불 피해로 발생한 위험목 제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22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는 가운루가 소실되는 등 건축물에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사찰을 둘러싼 소나무림도 대부분 전소되는 피해를 당했다.

군은 건물 주변과 방문객 통행로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위험목 제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고운사와 협의를 거쳐 사업 내용을 검토했다.

조계종 사찰림연구소의 사찰림 복구계획 중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이격공간 조성도 반영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찰과 협의해 현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운사 진입로인 천년숲길 좌우에 늘어선 지름 30㎝ 이상 대경목 소나무 산불피해목은 사찰 복원 자재로 활용하기 위해 건축용에 맞도록 벌채·재단할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허 기술인 열처리시설을 운영해 병해충 방제와 목재 건조효과도 거둘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천년고찰 고운사 복구를 위해 의성군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산불의 아픔을 딛고 다시 한 번 고운사가 조계종 제16교구본사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한발씩 내딛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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