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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나노실리칸, 실리콘 음극재·데이터센터로 성장축 다변화"

등록 2026.03.19 08: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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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독립리서치 아리스는 19일 나노실리칸첨단소재에 대해 실리콘 음극재와 데이터센터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모 아리스 연구원은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진출하며 배터리 소재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실리콘과 카본을 결합한 복합체 계열로 분쇄 공정을 생략한 독자 공법을 적용해 제조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50㎚ 이하의 판상형 실리콘 입자를 다공성 구조로 설계해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팽창 문제를 완화하고 도핑·카본 코팅 기술을 통해 전기화학적 안정성을 높였다"면서 "이같은 기술적 차별화는 생산 공정의 단순화와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경쟁사 대비 우수한 단위 생산 원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파일럿 라인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약 600t 규모의 생산능력 확보를 시작으로 단계적인 증설을 추진해 최대 1800t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주요 셀 제조사 3곳과 비공개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 협력을 공식화했다.

데이터센터 사업 역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솔트라이트를 통해 인천 지역에서 약 20㎿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 중으로 대형 건설사·시행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며 "데이터센터 운영을 통한 임대 수익과 관리 수수료, 향후 매각 차익 등 다양한 수익 구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데이터센터에는 회사가 개발 중인 실리콘 음극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으로, 배터리 소재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도 주목된다고 봤다.

위조방지 보안 사업은 자기장에 따라 색상이 변화하는 자기 색가변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높은 복제 난이도를 강점으로 민간과 공공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최근 중동 공급 계약 체결과 아프리카 지역 업무협약(MOU) 등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는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보안 소재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배터리 소재와 데이터센터 사업까지 확장하며 성장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의 본격화와 함께 중장기 실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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