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금품 의혹' 전재수, 합수본 출석…"빠른 시일 내 결론 나오길"
합수본, 전재수 의원 첫 대면 조사
"아까운 시간 흘러…성실히 임할 것"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서초구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에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3.19.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21213998_web.jpg?rnd=2026031910101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서초구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에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오정우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19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피의자로 소환했다. 합수본이 전 의원을 대면 조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합수본이 위치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했다.
전 의원은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참으로 할 일이 많은데 아까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통일교로부터 현금과 시계를 받았는지, 해저터널 등 현안 청탁이 있었는지 등 취재진 질문엔 답하지 않은 채 청사로 들어갔다.
전 의원은 2018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2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수수한 의혹을 받는다.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전 의원은 장관직을 사퇴했다. 전 의원은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문제를 밝히겠다"며 사실무근을 주장했다.
전 의원은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직에 출마한 상태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서초구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에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3.19.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21214000_web.jpg?rnd=2026031910101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서초구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에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3.19. [email protected]
이번 의혹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지난해 8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전 의원을 포함해 5명의 정치인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하면서 불거졌다.
다만 특검은 당시 이 사건이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사건번호만 부여해 뒀다가, 편파 수사 논란이 일자 뒤늦게 사건을 경찰로 넘겼다.
합수본은 윤 전 본부장이 통일교의 숙원 사업인 한일해저터널 사업 청탁을 위해 전 의원에게 접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오후 전 의원의 배우자인 최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관계자도 불러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공여한 과정에서 통일교 교단 2인자로 알려진 정원주 전 비서실장이 관여했을 거로 의심하고 그를 수차례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이날 합수본은 전 의원을 상대로 금품 수수 여부 등 윤 전 본부장의 주장에 대해 캐물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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