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에 "환율안정법 처리 협조해달라…오늘 본회의 처리돼야"
한정애 "무릎 꿇고 빌라면 빌겠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6.03.19.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02087822_web.jpg?rnd=20260319100449)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6.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국민의힘을 향해 조세특례제한법·농어촌특별세법 개정안 등 이른바 '환율 안정법' 국회 본회의 처리 협조를 촉구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중동 상황으로 유가와 환율 등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오늘 원·달러 환율은 1500원을 넘어섰고 국제 유가도 치솟고 있다. 유동성이 커진 만큼 민생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한 시기"라고 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농어촌특별세법 등 2건의 환율 안정법이 여야 합의로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처리됐지만 오늘 본회의 부의는 합의되지 못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 부탁한다. 무릎 꿇고 빌라면 빌겠다"며 "우리 경제 불확실성을 조금이라도 걷어내고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해 마련된 법안인 만큼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도 나 몰라라 필리버스터로 국회를 공전시키고 민생 경제를 외면하면 안 된다. 국회가 이러면 안 된다"며 "(또) 민주당은 정부의 추경안이 제출되는 대로 즉시 심사에 착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취약계층과 우리 수출 기업이 중동 상황의 여파를 맨몸으로 맞지 않도록 추경안이 든든한 울타리가 돼줘야 한다"며 "민생의 시계는 이토록 급하고 빠른데 국민의힘이 오늘도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다. 명분 없는, 소모적인 필리버스터로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덧붙였다.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이른바 환율 안정법의 오늘 본회의 상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며 "무릎 꿇고 빌라고, 사정하라고 하면 저도 그렇게 하겠다. 다시 한 번 오늘 본회의를 통해 환율 안정법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협조해주실 것을 국민의힘에 요청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입장이 다른 부분에 대한 무제한 토론 신청은 충분히 국회법이 보장한 대로 하시면 된다"며 "하지만 그와 무관한 민생 법안은 제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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