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송호성 기아 대표 "2030년까지 EV차 13개 출시, 전기차 리더십 강화"
기아 제82기 정기주주총회
전자주총·집중투표제 도입
올해 배당금 6800원…300원↑
송호성 "EV모델 13개 출시할 것"
![[서울=뉴시스] 기아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8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02089140_web.jpg?rnd=20260320112517)
[서울=뉴시스] 기아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8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기아가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전자주주총회·집중투표제 도입 등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했다.
또 2030년까지 총 13개의 EV 모델을 출시하고,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기아는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제8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기아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8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2026.03.20.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02089100_web.jpg?rnd=20260320111123)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기아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8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2026.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참석 주식 수는 3억2280만1303주로 의결권 있는 주식 총 수의 83.1%였다. 참석 주주는 약 3058명으로 집계됐다.
정기추종에 상정된 ▲전자 주주총회 도입 ▲집중투표제 도입 ▲이사 충실의무 확대 ▲감사위원회 구성 강화 ▲사외이사 명칭 변경(사외이사→독립이사)을 위한 정관 변경안 등은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또 김승준 재경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전찬혁 세스코 회장과 신재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의결됐다.
자사주 처분 계획도 원안대로 통과되면서 기아는 현재 자사주 최대 181만주를 내년 정기 주총 이전까지 임직원 보상, 우리사주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기아는 주주환원 정책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주당 배당금은 6800원으로 전년 대비 300원 상향됐으며, 2025~2027년 총주주환원율(TSR) 35% 이상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175억원으로 유지됐다. 지난해 기아가 지급한 실지급 보수총액은 120억원이다.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 314만대와 매출 114조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100조원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를 335만대로 설정하고, 영업이익 10조2000억원, 영업이익률 8.3%를 달성해 산업 사이클과 무관한 수익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송호성 기아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8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02089134_web.jpg?rnd=20260320112416)
[서울=뉴시스] 송호성 기아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8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송 대표는 "최근 EV 성장세가 둔화하며 시장의 EV 캐즘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본격 EV 대중화를 위해 제품 개선, 접근성 향상, 공급망 강화 등 3가지 핵심영역에 집중하고, 올해 EV2 출시로 완성되는 대중화 모델 풀라인업을 통해 전기차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 총 13개 EV 모델을 전개하고, 초고속 충전소 등 충전인프라를 확대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글로벌 환경 대응 전략에 대해 "미국 관세 정책과 보호무역 강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기아는 유연한 생산체계와 제품 믹스를 통해 이를 기회로 전환해왔다"며 "앞으로도 시장 지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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