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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장 찾은 최휘영 "최선 다해 안전 대비…암표는 사기"(종합) [BTS 컴백]

등록 2026.03.20 13:01:03수정 2026.03.20 13: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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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연 당일 공연장 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현장 점검한 최휘영 장관 "K-컬처 매력 선보일 상징적 순간"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BTS(방탄소년단) 컴백 광화문 공연을 앞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6.03.2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BTS(방탄소년단) 컴백 광화문 공연을 앞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6.03.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최초로 공연장 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현장을 찾아 준비 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성공적인 무대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안전"이라며 "정부는 관계 부처와 협력해 인파 관리 대책과 공연장 안전 수칙을 점검하고,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연다. 이번 공연으로 광화문과 경복궁 일대에 관람객 약 17만 명에서 최대 26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체부는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해 공연 당일인 21일 오전 7시부터 22일 오전 7시까지 서울 중구와 종로구에 공연장 재난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다. 이번 경보는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에 의거한 것으로, 공연장 재난을 대상으로 위기 경보를 발령한 건 처음이다.
BTS 공연장 찾은 최휘영 "최선 다해 안전 대비…암표는 사기"(종합) [BTS 컴백]


최 장관은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인파 밀집, 무대 시설 안전, 위기 발생 시 대응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먼저 경복궁 월대를 찾아 국가유산청의 주요 지원 사항을 확인하고, 궁궐 근처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광화문 무대 현장으로 이동해 주최 측인 하이브 관계자로부터 공연 진행 개요와 인파 관리, 암표 방지 대책 등을 보고 받았다. 음향·조명 등 무대 장치 설치 상황을 살피기도 했다.

앞서 이번 공연을 "암표 대응의 중요한 시험대"라고 지목한 최 장관은 암표 대응 방안을 거듭 확인하기도 했다.

김종기 하이브 정책운영센터장이 QR코드 티켓과 신분증 조회, 팔찌 등으로 철저한 신원 조회를 할 것이라고 설명하자 최 장관은 "다양한 방법으로 (암표를 통한 입장이) 차단이 되고, (암표를 판매하는) 그런 건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면 되는지"를 재차 묻고, "절대 암표를 사시면 안 된다. 여기서 암표를 팔겠다는 건 다 사기"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찾아 옥상에 마련된 주최 측 공연 영상 촬영 공간을 둘러보고 문체부와 하이브의 상황관리본부 등을 방문했다.

문체부 상황관리본부는 무대시설·장비 안전관리, 비상상황시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과 함께 상황관리본부를 운영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보고를 받은 최 장관은 "안전에 대한 대비는 지나침이라는 게 있을 수 없다. 최선을 다해서 안전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BTS(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을 앞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6.03.2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BTS(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을 앞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6.03.20. [email protected]


안전한 공연 개최 속에 이번 공연을 통해 세계에 'K-컬처'의 매력을 공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 장관은 "이번 공연은 전 세계인들에게 K-컬처의 매력을 한껏 선보일 수 있는 아주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성숙한 시민 의식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공연을 맞아 다채로운 환대 캠페인을 펼치고 한국관광 매력을 홍보한다.

광화문 일대에서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옥외전광판을 통해 송출하고, 정부서울청사 외벽에는 세계 팬들을 반기는 대형 환대 현수막을 내건다. 광화문 인근에 있는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는 공연 당일 자정까지 연장 운영하고, 화장실 개방과 휴대폰 충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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