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국힘 일각 무책임한 파병 주장…본인·자녀 자원하라"
전한길·안철수·조정훈·박수영 거론…"용감한 척하는 치킨호크"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충남대전통합특별위원회 상임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22.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2/NISI20260222_0021180998_web.jpg?rnd=20260222143408)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충남대전통합특별위원회 상임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22. [email protected]
황 최고위원은 20일 오전 국회 최고위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일부 전한길을 포함한 극우 유튜버들이 무책임한 파병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전한길씨, 그리고 국민의힘의 안철수, 조정훈, 박수영 의원"이라고 열거했다.
이어 "영어에 치킨호크(Chicken hawk)라는 단어가 있다. 제대로 된 군 복무나 전쟁 경험도 없으면서 무력 충돌과 전쟁을 주장하는 자들"이라며 "자신과 가족은 안전한 곳에 두고 남의 자식을 전쟁터로 내모는 용감한 척하는 겁쟁이들"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 청년들을 전장으로 보내자는 주장을 이토록 가볍게 내뱉어도 되는 건가"라며 "파병은 우리 청년들의 생명이 걸린 국가 중대 사안이다.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회의 동의를 거쳐야 하고, 외교·안보·국익 전반을 냉정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파병이 우리 국익에 실질적으로 부합하는지, 외교적 파장은 무엇인지, 파병 장병의 안전은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를 신중하게 검토해서 결정해야 한다"며 "이 질문에 대한 답 없이 내뱉는 파병 촉구는 치킨호크의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했다.
황 최고위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사안일수록 정치인의 언어는 신중하고 절제돼야 한다는 점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이란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진행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 한국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을 열거하며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거론했다. 이후 국민의힘 일각에서 파병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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