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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사과하라" 김학관 전 충북경찰청장 도청 피케팅

등록 2026.03.20 14: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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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표적수사" 김영환 SNS 항의

[청주=뉴시스] 20일 충북도청 앞에서 피케팅을 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학관 청주시장선거 예비후보.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20일 충북도청 앞에서 피케팅을 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학관 청주시장선거 예비후보.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경찰청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학관 청주시장선거 예비후보가 20일 김영환 지사의 '표적 수사' 발언에 맞서 피케팅을 벌였다.

그는 이날 '삭발은 책임을 대신할 수 없다. 김영환 도지사는 허위사실 공표 공개 사과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충북도청 서문과 김 지사 자택 앞에 섰다.

김 지사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수사가 시작되던 처음부터 표적수사였고 승진을 목표로 그것을 지휘한 책임자가 지금 민주당에 입당해 지선 예비후보로 돌아다니고 있다"고 발언한 데 따른 항의 차원이다.

김 예비후보는 "35년 경찰 재직 기간 단 한 번도 '표적수사'를 지휘하거나 승진을 위해 수사를 왜곡한 적이 없다"며 "모든 수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허위 사실은 김학관 개인을 떠나 경찰 조직에 대한 모욕"이라며 "게시물 삭제와 공개 사과를 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김 예비후보는 김 지사에 대한 수사 착수 당시 충북경찰청장 신분이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7일 청탁금지법 위반, 수뢰후부정처사 혐의로 김 지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20일 검찰에서 반려됐다.

김 지사는 2025년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현금 1100만원을 받고, 2024년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 자신의 산막 인터레이비용 2000만원을 체육계 인사로부터 대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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