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우지 않아도 맛있는 식감'…세븐일레븐, '올 뉴 삼각김밥' 내놓는다
'냉장밥 노화 방지 및 수분 보존 기술' 개발
4월 17일부터 '올 뉴 삼각김밥' 10종 출시

세븐일레븐은 라이센서(Licenser)인 세븐일레븐 인터내셔널(7-Eleven International LLC)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1년여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밥 품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한 '라이스 프로젝트'를 완성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세븐일레븐이 전자레인지에 데우지 않아도 갓 지은 밥맛을 느낄 수 있는 삼각김밥을 1년여 연구 기간을 거쳐 다음달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편의점 삼각김밥의 전신은 세븐일레븐이 초창기에 판매한 '오니기리'라는 일본식 삼각김밥이다. 이후 제조 시설 및 물류 체계 구축, 1999년 최초 한국식 삼각김밥을 시장에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라이스 프로젝트'를 통해 편의점 푸드의 근원적 경쟁력인 밥을 개선했다. 그간 삼각김밥은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김이 눅눅해지고,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지 않으면 밥알이 딱딱하고 흩어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를 극복했다는 설명이다.
연구 개발에는 1년의 시간이 걸렸다. '언제,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밥'을 목표 아래 라이센서인 세븐일레븐 인터내셔널, 롯데웰푸드, 롯데중앙연구소가 '팀MD'로 뭉쳤고 '냉장밥 노화 방지 및 수분 보존 기술'을 완성했다고 세븐일레븐은 전했다.
이렇게 완성한 취반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해 밥의 경시도(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냉장 48시간 이후 시점을 기준으로 수분감은 기존 대비 5% 증가했으며, 조직감도 10% 가량 개선됐다고 한다.
세븐일레븐은 상품별 최적의 재료, 소스량, 가수량(밥을 짓는 물의 양) 등을 배합하고 고소함과 감칠맛이 강한 마요네즈를 개발해 토핑 맛도 개선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7일부터 라이스 프로젝트 기술이 반영된 '올 뉴(All New) 삼각김밥' 10종을 선보인다. 기존 스테디셀러 삼각김밥 리뉴얼 7종과 신상품 3종이다.
출시를 기념해 같은 달 8일부터 28일까지 세븐앱에서 '신상품 반값 체험가 이벤트'를 통해 주차별로 올 뉴 삼각김밥을 당일픽업 구매 시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반값 쿠폰은 발행 후 2주 동안 사용 가능하며, 해당 쿠폰 사용 시 최저가 650원에 맛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라이스 프로젝트 기술을 삼각김밥을 넘어 김밥, 초밥 등 전반적인 미반 간편식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상품1부문장은 "세븐일레븐은 국내 편의점 삼각김밥의 시작을 열고 대중화를 이끈 브랜드로서 이제는 밥의 본질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삼각김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단순한 상품 리뉴얼이 아닌 푸드 대혁신 사례로 향후 미반 간편식 카테고리 전반으로 확대해 편의점 푸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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