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주주와의 대화 언제쯤" 질문에…SK이노 "적절한 시점에 진행"
SK이노베이션 주총서 '주주와의 대화' 질문
"주주가치 보호 엄중 인식…소통 강화하겠다"
배터리 사업 전략과 관련해선 방향에 변화 無
![[서울=뉴시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 19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4/NISI20260324_0002091963_web.jpg?rnd=20260324114646)
[서울=뉴시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 19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정기 주주총회에서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주주와의 대화'가 언제 진행될지 문의하는 주주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SK이노베이션이 정기 주주총회 직후 진행해왔던 '주주와의 대화'를 올해는 연기하기로 했다. 미국과 이란간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영 환경의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추 대표는 "현 지섬에서 주주와의 대화로 실적 전망이 사업 계획에 대해 충분히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매우 조심스럽다"며 "적절한 시점에 확실하고 책임있는 내용으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법 개정의 핵심 취지가 주주가치 보호와 기업 거버넌스 투명성 강화라는 것을 경영진 모두가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한 법적 의무 이행에 그치지 않고 주주분들의 목소리가 경영 의사 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박현준 기자 =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 19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3.24 parkh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4/NISI20260324_0002091964_web.gif?rnd=20260324114917)
[서울=뉴시스] 박현준 기자 =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 19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3.24 [email protected]
특히 관심이 집중된 SK온을 비롯한 배터리 사업 전략에 대해서도 기존 방향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추 대표는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서 무리한 물량 확대보다는 수익성 구조의 선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주요 생산 거점과 사업 구조를 재정비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 경쟁력 강화 기조도 유지된다. 제품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한편,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를 주요 성장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서도 올해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변수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 등이 겹치며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이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 전사적 비용 절감과 운영 혁신을 통해 기존 정유·화학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토탈 에너지 컴퍼니'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비롯해 주요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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