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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렙' 넷마블네오 상장 철회…넷마블 완전자회사 편입

등록 2026.03.25 17: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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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중복상장 우려 해소…우량 자회사 지배력 강화

"지배구조 단순화 통해 기업 가치 제고 기대"

넷마블네오, '나혼렙: 카르마' 등 신작 개발 박차

[서울=뉴시스] 넷마블 CI (사진=넷마블 제공)

[서울=뉴시스] 넷마블 CI (사진=넷마블 제공)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넷마블이 개발 자회사 넷마블네오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고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828억원 어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선다.

넷마블은 25일 넷마블네오와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정하고, 발행 신주 물량과 동일한 규모인 828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신주 발행으로 인한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희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결정을 통해 넷마블네오의 상장은 철회된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약 161만주로, 6월 25일까지 교환이 완료되면 넷마블네오는 넷마블의 100% 자회사가 된다.

취득한 자사주는 신탁계약 종료 이후 연내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시장에서 제기된 중복 상장 우려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우량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공고히 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려는 목적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넷마블과 넷마블네오간의 주주 이해관계가 일치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경영 판단이 가능한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네오 지분 100% 확보…지배구조 단순화해 기업 가치 제고

넷마블네오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을 개발한 넷마블의 핵심 개발 자회사다.

넷마블은 이번 완전 자회사 편입을 통해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통합하고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자회사와의 지배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넷마블네오는 신작 개발에 집중한다. 넷마블네오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로그라이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비롯해 '프로젝트 블룸워커' 등의 다양한 신작을 준비 중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과거 상장 추진 시기나 전면 철회를 결정한 지금이나 주주 가치 극대화란 목적은 동일하며, 최근 중복상장에 대한 부정적 시장 인식과 규제 환경 변화를 고려할 때 상장 철회가 주주 이익에 보다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잠재적 주주 가치 훼손 우려를 차단하고 경영 효율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한 지분 희석 방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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