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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축구장 150개 규모 조사료 종자단지 조성…"자급률 제고"

등록 2026.03.3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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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사료 종자 수입 의존율 87.7%

자급률 높이고 축산업 경쟁력 강화 취지

총 106㏊ 규모…2개 구역서 대규모 생산

내달 10일까지 접수…최종 2개 법인 선정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4공구에 조사료 종자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입 의존율이 높은 조사료 종자의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국내 조사료 종자 수입 의존율은 87.7%에 달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종자생산단지는 총 106㏊ 규모로, 축구장 약 150개에 달하는 면적이다. 생산단지는 약 50㏊ 내외 2개 구역으로 나뉘어 대규모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생산단지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종자업체로 등록된 농업법인에 최장 10년간 임대되며, 청보리·귀리·트리티케일 등 조사료 종자를 안정적으로 생산·보급하는 특화단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임대 대상자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전문가 평가를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2배수를 선발하고,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2개 법인을 선정한다.

선정된 법인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후 오는 6월부터 영농을 시작할 수 있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새만금 농생명용지는 식량안보와 미래 농생명산업의 중요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라며 "식량안보 확립의 일환으로서 조사료 종자생산단지 조성사업이 국내 조사료 종자 자급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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