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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물선, 호르무즈 회항 사흘 만에 결국 해협 통과

등록 2026.03.31 02:26:56수정 2026.03.31 0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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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시도 끝에 성공…주요 해운사로는 첫 사례"

[뭄바이=AP/뉴시스] 중국 국영 해운사 코스코(COSCO) 소속 컨테이너 두 척이 사흘 만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사진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원유를 싣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라이베리아 국적의 유조선 선룽 수에즈 막스호가 지난 12일 인도 뭄바이항에 입항한 모습.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6.03.31. *재판매 및 DB 금지

[뭄바이=AP/뉴시스] 중국 국영 해운사 코스코(COSCO) 소속 컨테이너 두 척이 사흘 만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사진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원유를 싣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라이베리아 국적의 유조선 선룽 수에즈 막스호가 지난 12일 인도 뭄바이항에 입항한 모습.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6.03.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중국 국영 해운사 코스코(COSCO) 소속 컨테이너 두 척이 사흘 만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선박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스는 30일(현지 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해협 통과 시도가 무산됐던 중국 해운사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성사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코스코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디언오션호는 협정세계시(UTC) 기준 오전 8시 47분, 아크틱오션호는 오전 9시 14분에 성공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고 있다"고 했다.

두 척은 지난 27일 이란의 라라크섬과 케슘섬 인근 해협 입구까지 접근했다가 급히 유턴해 페르시아만으로 회항한 바 있다.

마린트래픽스의 데이터 분석가 레베가 게르데스는 "선박들은 두 번째 시도 끝에 성공적으로 해협을 통과했다"며"이번 성공적 통항은 분쟁 발발 이후 주요 해운사로는 첫 사례"라고 전했다.

이란과 우호적인 관계인 중국의 회사가 운항하는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거부당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었다. 이들 두 척 외에 당시 통항이 거부됐던 나머지 한 척은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라스알카이마 근해에 머무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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