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평화롭지 않다' 응답 15.5%p 감소한 60.3%…초중고생 통일 조사
응답자 49.7% '통일 필요하다'
'필요하지 않다' 37.9%…4.4%p ↓

(사진=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부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연간 설문조사에서 남북관계가 '평화롭지 않다'는 응답이 15.5%p 줄었다.
통일부는 교육부와 함께 전국 시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지난해 10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초·중·고 816개교 학생 7만2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31일 공개했다.
결과를 보면 '현재 남북 관계가 얼마나 평화롭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평화롭지 않다'는 응답은 전년도 75.8%에서 60.3%로 감소했다. '평화롭다'는 응답자는 4.6%에서 8.6%로 4.0%p 증가했다. '보통이다'는 11.4%p 늘어난 31.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북한이 우리에게 어떠한 대상이냐는 질문에는 '경계해야 하는 대상'(41.6%)이라는 학생이 가장 많았다. 다만 해당 응답은 6.6%p 감소했다.
뒤를 이어 협력 대상(32.2%), 적대적인 대상(15.2%), 도와줘야 하는 대상(7.2%) 순이었다.
통일 필요성에 대해서는 49.7%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전년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42.3%)를 나타냈던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7.9%로, 4.4%p 감소했다.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남북 간 전쟁 위협을 없애기 위해(32.0%), 우리나라가 보다 선진국이 될 수 있기 때문에(20.2%),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 (13.9%), 세계 평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8.9%) 순이었다.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근거로는 '통일 이후 생겨날 사회적 문제 때문에'라는 응답이 28.6%로 가장 많았다. 이외 통일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21.9%), 남북 간 정치제도와 차이 때문(19.9%), 남북 간 사회문화적 차이 때문(14.0%), 나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12.9%) 등이 뒤를 이었다.
북한 사회가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50.2%가 '변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변하고 있다'는 응답은 34.4%로 3.0%p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알앤씨(주)가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0.37%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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