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아현 과선교 개통 등 '신촌 교통망' 확충
금화터널 인근 도로 준공…경의선 지하화도 추진
![[뉴시스] (사진=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02099092_web.jpg?rnd=2026040108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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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대문구는 북아현 과선교와 신촌동 금화터널 인근 도로를 잇달아 준공·개통하고, 경의선 지하화와 성산로 입체복합개발도 추진해 지역 교통망 확충과 신촌권역 재편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북아현 과선교는 경의중앙선 철도로 단절된 충현동과 북아현동을 연결하는 기반시설이다. 주택재개발 정비기반시설로 계획됐지만 복잡한 이해관계와 기술적 문제 등으로 장기간 착공하지 못하면서 보행자와 차량 통행 불편이 이어졌다.
서대문구는 민선 8기 들어 주민 재산권 보호와 숙원 해소를 위해 공사를 직접 시행하기로 했다. 조달청 원가 검증을 거쳐 당초 시행사가 요구한 230억여 원보다 낮은 180억 원대로 공사를 마무리하면서 약 50억원의 사업비도 줄였다.
구는 인접 사유지를 활용한 임시도로 개설과 새벽 시간대 공사 안전대책 마련 등을 통해 공사를 진행했고, 착공(2023년 2월)한 지 3년 만에 과선교를 개통했다. 과선교의 양쪽 연결도로는 길이 255m, 폭 12∼2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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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번 개통으로 북아현동과 충현동 일대 통행 여건이 개선되고 생활권 연결도 한층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북아현 재개발의 기반시설로서 북아현 2·3구역과 신촌 방면을 잇는 역할도 맡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촌동 금화터널 인근 도로개설사업도 마무리됐다. 이 구간은 충현·봉원·신촌동을 잇는 이면도로 폭이 좁아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않았고,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와 교통 혼잡이 이어지던 곳이다.
구는 신촌역 방면으로 폭 9m, 길이 92m의 도로를 새로 냈고, 175m 구간에는 기존 폭 3∼4m 도로 옆으로 폭 6m 도로를 추가해 확장했다. 이에 따라 금화터널 일대에는 원활한 차량 소통이 가능한 T자형 도로 체계가 구축됐다.
구는 앞으로 경의선 지하화와 성산로 입체복합개발도 추진한다.
경의선 지하화는 서울역∼가좌역 5.8㎞ 구간을 지하화한 뒤 상부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사업으로, 구는 신촌권역에 산학공동 연구단지와 청년창업연구단지, 주거시설, 공연장, 주차장, 공원 등을 집적해 국제청년창업도시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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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관련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했고 연세대, 이화여대, 세브란스병원과 공동위원회도 구성했다.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할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국토부, 서울시,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TF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도 신촌 재구조화의 한 축이다. 연세대 공학관 부근 570m 구간이 서울시의 '서북권 신성장 거점 신속 추진 사업'으로 선정됐고, 구는 관련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구는 이 사업이 청년창업·의료·문화 복합시설 조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사업 현장에서 프레스투어를 진행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12년의 기다림이 컸던 만큼 북아현 과선교가 마을을 잇는 교통로이자 마음을 잇는 소통로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학문과 문화예술의 무대 신촌에서 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경의선 지하화 및 성산로 입체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신촌을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미니 신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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