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UNIST-근로복지공단, 공공 데이터에 AI 입힌다…"혁신 선도"

등록 2026.04.01 14:27: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공공분야 AI 혁신 업무협약

[울산=뉴시스] 박종래 UNIST 총장(오른쪽)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공공분야 AI혁신 선도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UNIST 제공)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종래 UNIST 총장(오른쪽)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공공분야 AI혁신 선도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UNIST 제공) 2026.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근로복지공단이 공공 데이터에 AI(인공지능)를 더해 정책 고도화와 서비스 개선에 힘을 모은다.

UNIST는 1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근로복지공단과 '공공분야 AI 혁신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UNIST 박종래 총장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을 비롯한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공공분야 정책과 사업 운영의 정밀도를 높이고, 연구 성과를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현장 데이터와 UNIST의 AI 연구/교육 역량을 결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근로복지공단은 UNIST 노바투스아카데미아 AI 실무자과정 8기에 참여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으로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가입대상 예측 모델'을 수행하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예측 모델의 현장 적용을 위한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UNIST는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노바투스아카데미아 성과를 공공부문으로 넓혀 현장 활용 사례를 확대해 나간다.

정책·사업 현안을 풀기 위한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공단 임직원 대상 전문교육과 맞춤형 과정을 운영하고, 공공분야 AI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함께 꾸린다. 이와 함께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 ▲공공 실증 ▲기술이전 ▲사업화 모델 발굴 ▲우수 사례 확산도 협약 범위에 담았다.

UNIST는 공공부문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교육과 학위과정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키운다. 연구 결과가 현장에서 쓰일 수 있도록 실증부터 사업화 검토까지 맡는다.

근로복지공단은 정책 집행 과정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 중심 과제를 제시하고, 행정 현장에 필요한 AI 적용 방안을 함께 구체화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분야 정책과 사업 운영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공공부문 전반으로 넓혀갈 수 있는 AI 사례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서비스의 효율과 정확도를 끌어올리고 공공 AI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AI는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 혁신의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공공분야에 적합한 AI 모델을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UNIST의 AI 연구/교육 역량과 공단의 정책/사업 경험이 결합하면 공공서비스의 효율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며 "AI 기반 공공 혁신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