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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휴전 기대속 상승 출발…다우지수 0.8%↑

등록 2026.04.01 22:48:45수정 2026.04.01 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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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측 휴전 요구" 주장…유가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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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1일 오전 9시37분께(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23.69포인트(0.7%) 상승한 4만6665.2를 기록 중이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초반 약 0.8% 상승으로 출발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6%, 0.7%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시장은 중동 정세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상승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오전 트루소셜을 통해 이란 대통령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자유롭고 안전해질 때” 휴전 여부를 고려하겠다고 밝혔으며, 그 전까지는 강경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미군이 “2~3주 내 이란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은 바 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1% 하락해 배럴당 100달러선을 웃돌았고, 브렌트유 선물은 2% 내린 배럴당 101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앞서 3월 마지막 거래일인 전날에도 전쟁 종식 기대감에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특히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조건부 종전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상승세 지속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나온다.

카렌 파이너먼 메트로폴리탄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유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가가 현재 상황을 더 정확히 반영하고 있을 수 있다”며 “이번 상승은 과매도에 따른 반등과 분기 말 효과가 일부 반영된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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