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3월 '온난화' 지속…9년 연속 평년보다 더웠다
![[광양=뉴시스] 이현행 기자 =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춘분(春分)을 하루 앞둔 19일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 매화가 만개해 있다. 2026.03.19. lh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21214496_web.jpg?rnd=20260319141923)
[광양=뉴시스] 이현행 기자 =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춘분(春分)을 하루 앞둔 19일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 매화가 만개해 있다. 2026.03.19. [email protected]
3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6년 3월기후 특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8.5도로 평년(7.3도)보다 1.2도 높았다.
특히 2018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3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면서 지역 내 온난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기온 상승의 원인으로는 양(+)의 북대서양 진동과 동인도양 부근의 대류 억제 영향이 꼽힌다. 3월 상순과 중순에는 캄차카반도 부근의 블로킹 발달로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였으나, 하순 들어 블로킹이 해소되고 고기압성 순환이 강해지며 기온이 크게 올랐다.
특히 3월 22~23일과 26~28일 사이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달 강수량은 90.8㎜로 작년(44㎜)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평년(79.7㎜)과는 비슷했다.
해수면 온도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3월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평균 해수면 온도는 11.5도로 최근 10년 중 세 번째로 높았다. 남해의 경우 평균 14.7도로 작년보다 1.8도 높게 관측됐다.
정현숙 광주지방기상청장은 "기후 현황을 면밀히 감시해 이상기후에 대한 사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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