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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여파, 광주 대중교통 이용 쑥…추가배차 미고려

등록 2026.04.03 10: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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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용객 수, 시내버스 3.5%·지하철 6.45%↑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만원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만원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지난달 초 시작된 중동 전쟁 여파로 고유가를 우려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광주시민의 수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광주시와 광주교통공사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집계된 광주지역 평일 기준 시내버스 이용객 수는 총 65만9210명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2월 30만5977명, 3월 35만3233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2월 30만2329명, 3월 34만1216명이 기록됐다. 이 중 3월 이용객 수를 비교했을 경우 1년 사이 약 3.5%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하철 승차 인원 수도 늘어났다.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한 승차 인원은 일평균 4만7207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같은기간 4만8334명을 기록했다.

특히 3월의 경우 지난해 승차인원이 누적 151만210명으로 기록된 한편 올해는 9만여명(6.45%) 늘어난 160만7697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시내버스와 지하철 이용객 수 모두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볼때 시는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부담 일부가 대중교통 이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대중교통 수요가 폭증하는 단계는 아닌 만큼 추가 배차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운용 중인 배차로 대중교통 수요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단계로 보고 있다"며 "정부의 자원 안보 위기 대응에 시민 여러분들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8일부터 공공기관에는 차량 2부제를,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는 5부제를 시행한다.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시행 중인 공공기관 차량 5부제는 2부제로 대폭 강화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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